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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지름 개봉기

HBS-500, 편리한 출근길을 위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안녕하세요, Bogu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HBS-500, 편리한 출근길을 위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귀가 안좋아서 이어폰을 잘 끼지 않았는데요, 취직을 하면서 1시간 반 정도 거리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좀 심심하더라구요. 너무 긴 시간이다보니 심심하다 못해 지루합니다. 물론 그 시간 동안 책을 읽기도 하고 웹서핑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금방이더라구요. 왜 직장인들이 이어폰을 꽂고 다니는지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집에 있던 이어폰을 끼고 다녔었는데요, 출퇴근길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자꾸 이어폰 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어폰의 음질은 정말 심각한 수준이 아니면 그냥 별 차이 못느끼고 만족하면서 들어서 얼마나 튼튼한 제품인지를 보게 되더라구요. 음질에 대해서 많이 따지고 들다보면 가격대가 워낙 높아지니 말이죠. 사실 유명한 제품들이 있었지만 저는 3~4만원 대에서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에 브리츠 제품들과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LG에서 만든 HBS-500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LG의 HBS-500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저렴한 넥밴스 블루투스 이어폰, LG HBS-500




박스는 완전 쌔하얗게 깔끔했습니다. HBS-500은 두 종류의 모델(블랙, 화이트)이 있었습니다. 정말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무난한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실 화이트가 계속 끌렸지만, 아무래도 색 특성상 때를 많이 탈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블랙으로 구매했습니다. 물론 만족하고 있습니다. 워낙 깔끔하더라구요.  다 좋았지만 포장을 너무 완벽하게 해서 잘 안뜯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갈기갈기 찢어버렸습니다. 다시 되팔지 않겠다라는 강한 의지였습니다. 



박스를 개봉한 사진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구매하신 색상의 이어폰이 들어있구요, 그리고 가운데는 작은 상자가 들어 있습니다. 상자 안에 들어 있는 내용물은 이어서 소개해드릴게요. 처음 본 소감은 생각했던 것보다 이쁘더라구요. 역시 잘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서 위에서 보셨던 사진에 있던 작은 상자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저렇게 USB 잭과 이어캡이 들어있습니다. 이어캡은 기본적으로 이어폰에 껴져 있구요, 여분으로 더 준 것 같습니다. 보니까 이어캡 크기는 전부 비슷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충전기는 어댑터는 따로 들어있지 않고 USB 선만 들어있습니다. 일반 안드로이드 핸드폰 충전기와 핀이 같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어떤 블로그에서 블루투스 장비들은 어댑터로 연결해서 충전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수명이 줄어들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물론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얻어 들은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컴퓨터 하면서 꽂아놓고 하려고 합니다.




이어폰 리뷰 포스팅이니깐 이제 이어폰을 좀 살펴볼게요. HBS-500 이어폰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실물보다 잘 안나왔습니다. 바닥에 놓고 찍는 탓에 제 그림자에 가려서 어두워보이는데요(정말 전문 블로거분들 처럼 사진을 찍어야 싶기도 합니다.. 이럴때마다), 완전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사진으로 온전히 표현하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버튼이 저렇게 여러개가 달려 있습니다. 사진 기준으로 왼쪽에 보이시는 두 버튼은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았지만 각각 +, – 버튼입니다. 소리를 조절하는 데 사용하는 버튼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시면 통화버튼이 있는데요, 저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on/off 됩니다. 그리고 전화가 왔을 시 저 버튼을 눌러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전원을 off할 때, 버튼을 꾹 누르고 있다보면 소리가 납니다. 근데 소리가 났다고 꺼진 줄 알고 버튼에서 손을 떼시면 최근 발신했던 전화번호로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off 하실 때는 전원이 꺼진다는 메세지가 나올 때까지 꼭 듣고 종료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래서 회사 과장님께 전화하고 몇 번 실수했었네요.



사진에 보이는 건 이어폰이 보관되는 곳입니다. 자석으로 딱 붙게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한 달 정도 사용해 보니깐, 자력이 조금 약한 것 같더라구요. 가방에 넣고 다니면 흔들려서 이어폰이 흩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단 있는 게 낫겠죠? 가방에서는 뭐 어떤 오고 다니면서 흔들리니깐 어떤 물건이든 다 저렇게 날릴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잘 쓰고 있구요, 가방에 넣지 않고 그냥 목에 걸어놓을 때나, 혹은 집에 충전하면서 내려놓았을 때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이번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LG HBS-500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음질을 크게 중요시하게 생각하지 않아(중요하게 생각하고 싶어도 중요하게 생각하면 가격이 비싸지니까)서 음질도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후기를 보니 음질에 대한 호불호가 조금 갈리더라구요. 그리고 블루투스가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조금 끊길 수도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좀 걱정했는데 저는 괜찮게 쓰고 있습니다. 제가 출퇴근 하는 5호선 라인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출퇴근 시간에 혹시나 9호선을 타게 될 일이 있다면 그 때 경험해보고 후기를 덧붙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착용샷도 사실 올리려고 했지만, 민망해서 착용샷은 생략하겠습니다. 저처럼 3~4만원 대의 저렴한 이어폰을 찾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 고려해보시기 충분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포스팅으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