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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지름 개봉기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애플펜슬까지 넣을 수 있는 오자키케이스

안녕하세요, Bogu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아이패드 프로 9.7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악세사리인, 이어 아이패드 프로 9.7 오자키 케이스 후기입니다. 아이패드 악세사리 관련 포스팅은 이번이 마지막일 것 같네요. 앞으로는 제가 사용해본 앱들의 후기를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핸드폰에는 케이스를 잘 안씌우는 편이지만(씌울때는 커버가 달려있지 않은 투명 케이스를 사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아이패드를 사용할 때는 무조건 케이스를 씌우게 되더라구요? 그것도 커버가 달린 케이스를 말이죠! 아무래도 수리비가 비싸서 그런 것 같아요. 애플 제품들은 수리비가 비싸잖아요? 그리고 상태관리를 잘 해야 혹시나 나중에 중고로 처분할 때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죠. 처음 아이패드를 구매했을 때는 파우치에 넣어서 다녔는데 어느새 커버 케이스를 계속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 공감하실 것 같아요. 그럼 바로 아이패드 프로 9.7 오자키케이스 후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패드 뿐만 아니라 애플펜슬도 넣어다닐 수 있는 오자키케이스


아이패드프로9.7 오자키케이스 역시 애플펜슬을 샀던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지하에 위치한 에이샵에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사실 회사에서 더 가까운쪽은 영등포역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매장들인데, 이 때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서 교육받을 일이 있어서 부랴부랴 이쪽으로 방문했었네요. 에이샵에는 많은 케이스들이 있었지만, 저는 애플펜슬을 넣어다닐 수 있는 케이스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이 아이패드프로9.7 오자키케이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왠지 애플펜슬만 따로 가지고 다니다간 잃어버릴 것 같아서 말이죠.




사진찍을 땐 몰랐는데 가격표가 나와있어 의도치 않게 가격을 공개해버렸네요. 잘 보이지는 않지만 말이죠. 69,900원이네요. 물론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비싸다고 케이스 안 씌웠다가 떨어졌을 경우 더 많은 돈이 나가기 때문에 그냥 구매했습니다. 현재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엔 환불하려고 했었습니다. 이 오자키케이스 후기를 구매 후에 검색해봤는데(사실 다른 케이스를 알아보고 갔는데 없어서 오자키 케이스를 구매했거든요) 전면 케이스의 자력이 약해서 잘 열리고 닫힌다는 후기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뜯기 전에 다시 환불을 할까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그냥 뜯어버렸습니다. 다시 가서 환불하기도 귀찮고, 또 쓸만하다는 후기도 많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를 사려면 시간이 걸리잖아요. 전 빨리 아이패드를 맘편히 쓰고 싶었는데. 그래서 그냥 사용했습니다. 이 모델은 그냥 단순한 단색의 모델입니다. 다른 모델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그건 저는 좀 복잡하니 정신 사나워서 그냥 심플한 이 케이스를 구매하였습니다. 다만, 색상이 이 검은색 하나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구매했다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이제 포장을 한번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위에는 케이스가(커버만 보이지만 일체형이기 때문에 후면 커버도 겹쳐서 들어있습니다.) 들어 있구요, 그리고 밑에는 이상하게 생긴 길다랗게 되어 있는게 들어있습니다. 저건 과연 뭘까요? 저도 처음엔 몰랐는데 바로 저게 애플펜슬을 보관하는 케이스가 됩니다.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그 모습을 한번 확인해보시죠. 




우선 케이스를 먼저 꺼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케이스는 전면 커버와 후면 케이스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처음 포장을 뜯으면 안에 형태를 잡아주고 후면 케이스를 보호해주기 위해 위해 얇은 스티로폴? 비닐같은게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해서 바로 뜯어버렸습니다. 그래야 패드를 끼워서 어디든 놀러다닐 수 있을테니 말이죠. 저거 뺀다고 기스날 일 없으니 과감하게 빼셔도 됩니다.



짠! 케이스에 씌여있던 포장을 벗겨내면 케이스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저렇게 고무밴드가 달려 있습니다. 고무밴드의 역할은 대충 느낌이 오시죠? 고무밴드의 역할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전면 커버가 잘 벗겨지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밴드로 고정시켜놓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환불을 하지 않았습니다. 커버가 잘 벗거지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 오히려 다이어리 쓰는 느낌도 나서 이쁘더라구요. 포인트가 생겨서 이쁜 것 같아요. 저는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밴드를 걸거나 할 때 가끔씩 뒤쪽이 꼬여 귀찮기는 한데, 그래도 깔끔하니 잘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전면 케이스가 잘 벗겨지는 걸까요? 그 이유는 전면 케이스가 패드를 세울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팅 마지막에 접은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다 좋지만 아쉬운 점은 바로 후면 케이스가 투명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투명이었어야 핑크핑크한 제 아이패드의 로즈골드의 빛깔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아이패드프로9.7 오자키케이스, 모든 게 다 좋지만 딱 하나, 바로 이 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반투명도 아쉬운 데 로즈골드와 비슷한 색으로 들어가 있어서 케이스 색깔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케이스를 다 살펴봤으니 이번엔 케이스 밑에 들어 있던 애플펜슬 케이스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실 수 있지만 사용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케이스에다가 요놈을 홈에 맞춰 끼워 넣어주시면 됩니다. 뒤에 보이는 케이스 사진을 보시면 고무밴드 우측에 밴드 1/3만한 크기가 보이시나요? 거기에 홈을 맞춰서 끼우시면 됩니다. 한번 보실까요?



홈에 맞춰서 요렇게 끼우시면 됩니다. 사진처럼 제 애플펜슬이 쏙 들어갑니다. 바라만봐도 흐뭇하군요. 물론 오자키케이스만 이런 기능이 있는 건 아니고 다른 케이스들도 많았지만, 오자키케이스가 케이스로 유명한 회사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더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기 때문에 믿고 구매했습니다. 다만 애플펜슬을 케이스에서 빼실 때는 잘 빼셔야 하는데요, 애플펜슬이 위로 드러나 있다고 해서 위로 빼려고 하시면 잘 빠지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 애를 먹었는데요, 단순히 애플펜슬을 밑으로 밀어서 빼시면 아주 잘 빠진답니다. 그리고 다행히 케이스에서 애플펜슬이 빠져나온 적은 없습니다. 가방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애플펜슬 케이스가 패드 케이스에서 분리된 적은 있어도 말이죠. 이게 단점입니다. 가방에 넣고 빼면서 홈이 가방에 걸리면 케이스가 쏙 빠지더라구요. 그래도 애플펜슬은 안전합니다. 절대 빠지지 않아요. 애플팬슬을 저 케이스에서 몇 번 빼보셨다면 아마 제 말에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프로9.7 오자키케이스는 이렇게 케이스를 접어서 세울 수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전면 케이스를 접어서 말이죠. 다른 분들 보면 여러가지 각도로 세우시던데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세워 쓰고 있습니다. 버믐 이렇게 세워도 사용하는데 충분합니다. 저렇게 처음 세우는 것도 완전 어려웠어요~ 아마 처음 오자키케이스를 접해보신 분들은 저처럼 처음엔 세우는 게 힘드실 거에요. 

 

 


이렇게 해서 제가 산 아이패드프로9.7 악세사리 포스팅은 끝났네요. 애플펜슬이랑 오자키케이스만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딱히 사고 싶은 악세사리도 더 이상 없구요. 키보드가 처음에는 좀 욕심이 있었으나, 사은품으로 받아서 가끔 심심할 때 사용중입니다. 여기까지 이번 아이패드프로9.7 오자키케이스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