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ogu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월 한달 동안 블로그 운영 내용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제 스스로가 기록하기 위한 것도 있지만, 블로그를 시작하시려고 생각하고 계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1월은 정말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약 일주일 전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겨오게 되었는데요. 호스팅이라는 것을 처음해보면서, 설치형 블로그의 벽을 몸소 느끼며 많은 것을 배웠던 한달었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서 또 한번 느끼게 되었구요. 애드센스 부분에서는 만족할만한 수익을 내지는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앞으로 수익이 증가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꾸준히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면 말이죠. 그래서 저도 애드센스 수익을 받아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5월 안에는 첫 수익을 받아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럼 자세하게 제 1월 한달 동안의 블로그 운영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비록 손해는 봤지만, 많은 공부가 되었던 워드프레스 블로그
야심차게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들을 정리하고 새해를 맞아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도전했습니다. 직업이 개발자인지라 자신감이 있었던 것도 하나였고, 또한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홍마리오의 워드프레스 초급'이라는 책을 구입해서 책을 따라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호스팅과 도메인 구입, 유료 테마를 구입하였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에 가득찼었죠. 하지만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삿짐 정리 중인 워드프레스 블로그입니다. 포스팅은 전부 비공개로 돌려놨구요. 꾸준히 이사를 해서 다음주 내로 이 티스토리 블로그로 모든 포스팅들을 옮겨오는 게 목표입니다. 물론 많은 포스팅은 아니지만, 너무 하루에 많은 포스팅을 옮겨오게 되면 혹시나 저품질로 분류될까봐 하는 조바심에 하루에 1~2개의 포스팅만 옮겨오려고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새로 발행하는 포스팅들도 있을테니 말이죠.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하면서 처음에 투자했던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선 많은 유입을 이끌어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양질의 포스팅을 작성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실제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포스팅을 더욱 꼼꼼히 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하나를 하는 데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물론 티스토리 블로그에 비해 워드프레스 블로그에서 포스팅을 작성하는 게 더 힘든 점이 있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확실히 양질의 포스팅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그 덕분인지 현재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발행하고 있는 포스팅들도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에서 했던 포스팅보다 더 좋은 글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긴 하지만요.
워드프레스에서 사용했던 통계 플러그인인 WP Statics에서 제공하는 그래프입니다. 1월 4일에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개설해서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포스팅을 전부 비공개로 전환했던 1월 30일까지 총 26일간의 방문자 수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그래프에는 1월 31일까지로 표시되어있지만 1월 30일까지입니다). 굉장히 들락날락 했었네요. 이 기간 동안 3,306명의 방문자가 제 블로그를 다녀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우뚝 솟은 1월 29일은 처음 포켓몬go 관련 포스팅을 한 날인데, 저 날은 많은 유입이 일어났었습니다.
역시 네이버의 엄청난 위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유입이 네이버에서 이루어졌네요. 구글 유입은 최근들어 많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고민하시는 분들 중에서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네이버에 노출이 잘 안되지 않나요?' 라고 고민하시는 분들은 너무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티스토리 블로그처럼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서 들어오게 됐는지 명확하게 표시되는 부분이 없었던 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악하기가 어려워서 불편하더라구요.
▶ 이제는 다시 티스토리 블로그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1월 21일에 개설했습니다. 그 이유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주로 하고, 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부로 해서 두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블로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카테고리도 뚜렷하게 분리해서 운영하려고 했으나, 뜻밖의 암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볍게 몇 개의 포스팅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했을 뿐인데 유입이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그러면서 조금씩 박탈감이 시작하던 즈음, 포켓몬go 관련 포스팅을 했던 날, 워드프레스 블로그의 트래픽이 폭발하면서 결국은 티스토리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약 700명 정도 유입되었는데, 웹트래픽 용량을 2G를 넘어섰다니 말이죠.
대부분의 유입이 네이버에서 일어나고 있는 점은 워드프레스를 운영할 때와 비슷하나, 그 속도가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물론 키워드 탓도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이 네이버에 훨씬 더 빨리 노출되기 때문에 유입을 불러오는 데 더욱 편리합니다. 아마 총 방문자 수도 이번 주면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가뿐히 제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른 이삿짐을 옮겨버리고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폐쇄하도록 해야겠습니다.
▶ 애드센스 수익과 워드프레스 비용 계산
누구에게 공개하긴 부끄러운 수익이지만, 초보 블로거 분들이나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공개합니다. 자세한 수치를 통해서 좀 더 자세하게 분석해서 보여드렸으면 좋았겠지만, 구글 정책이 워낙 까다롭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어서 이렇게 지난달 수익을 주 별로 정리해봤습니다. 들쭉날쭉하다가 워드프레스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이사오게 된 시점부터 갑자기 애드센스 수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주에 1달러도 못벌었지만 최근 3일 동안 2달러를 벌어들였군요. 그래서 1월 애드센스 수익은 5.4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2월 달에는 한번 월 수익을 50달러로 목표를 잡아봐야겠습니다. 페이지뷰와 노출 수가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할 때보다 몇 배로 늘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합니다. 포켓몬go 키워드가 큰 역할을 한 것 같은데요. 수익이 나면 몬스터볼을 구매해서 더욱 열심히 포스팅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비용을 계산해봐야할텐데요. 아마 비용 계산은 이번 포스팅에서 밖에 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비용이 드는 것이 없기 때문이죠. 다만 지난 1월엔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느라 초기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홍마리오의 워드프레스 초급 = 20,000원
+ 도메인 비용 = 22,000원
+ 워드프레스 유료 테마 = 23,240원
+ 호스팅 비용 = 20,6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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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비용 = 85,910원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총 85,910원을 썼네요. 그리고 벌어들인 돈은 5.43달러, 약 6,300원.. 더욱 분발해야겠습니다. 열심히 해서 최대한 빨리 만회를 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겠습니다. 빚쟁이라는 심정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포스팅할테니 지켜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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