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에 간만에 일찍 들어왔다. 일찍들어온 김에 푹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래도 한 자라도 더 보기 위해 오늘도 책상 앞에 앉았다. 오늘도 잘 못해서 기분이 좀 안좋았기 때문에 말이다. 얼른 GitHub 공부를 마치고 전에 집에 사놓은 책들을 하나씩 봐야겠다. 아니면 다음주부터는 자바의 정석을 다시 보면서 GitHub 공부랑 같이 병행하던지 해야겠다. 아무래도 자바의 정석은 그래도 2번 완독한 책이니 아예 모르는 부분도 아니고 금방금방 읽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매일매일 그래도 포스팅을 하다보니 공부가 재밌어진다. 물론 평소 관심 있었던 GitHub를 공부하니 좀 더 재밌게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어제는 딱 잃어버렸던 GitHub 계정을 찾고 Repository까지 만들어봤는데 책에 나온 것처럼 GitHub를 좀 자세하게 살펴봐야할 것 같다. 한글판이 없다보니 다 영어로 되어 있어서 무슨 뜻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기능을 사용하기 전에 대충 무슨무슨 내용들이 있는지 좀 살펴봐야겠다. 우선 메인화면부터 살펴보면!
내가 만든 Practice라는 Repository이다. 좌측 상단의 Bokyun / Practice가 그것을 나타낸다. 저 앞에 있는 책 모양의 아이콘은 내가 직접 만든 저장소를 나타낸다. 그리고 다른 모양이 있는데 그건 다른 사람의 Repository를 내가 복사해오는 것을 나타낸다. 포크라는 기능인데 그래서 아이콘도 약간 포크 비슷한 모양이다. 그 우측에 있는 버튼들을 하나씩 눌러보았다.
우선 Watch 버튼을 누르면 저렇게 메뉴들이 나오는데 프로젝트에 대해 통보받을 수 있는 옵션을 나타낸다. 그리고 Star는 좋아요 같은 느낌이다. Fork 버튼을 누르면 이 Repository를 복사해온다. 그리고 각각에는 숫자가 적혀있어 현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Fork는 아직 안해봤는데 다 살펴본 뒤에 차근차근 해봐야지.
그리고 그 밑에 있는 줄을 살펴보면 우선 총 commit 수를 확인할 수 있는 commits가 있다. 저 commit은 내가 심심해서 한번 해봤다. 저렇게 commit 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 commits가 높아야 아무래도 열심히 공부했다는 증거려나..? 열심히 해봐야겠다. 그리고 branch 수를 나타내기도 하고, branch는 써봤으니까 알고 releases가 있다. 이 releases는 처음 나오는데 버전을 나타낸느 표식이라고 한다. 저것도 써봐야 알 것 같다. 아직까지는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contributor는 현재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 수를 의미한다. contributor가 많을 수록 유명한 프로젝트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말 공부를 열심히 해야되지 않나 하는 자극이 된다. 나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갖는 GitHub를 운영하게 되는 날이 오기를!
그리고 중간에 정리안한 부분이 있다. 방금 살펴본 줄 바로 윗줄인데, 저 줄은 누를 때마다 페이지 전환이 돼서 마지막에 자세하게 정리하려고 나뒀다. 우선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는 Code<>는 Repository의 디렉토리를 나타낸다. 내 Practice Repository에는 README.md 밖에 없기 때문에 디렉토리가 나오지 않는다. 뭐 흔히 GitHub 페이지들을 방문하게 되면 보는 페이지니까 가볍게 패스하도록 하고 Issues는 게시판같이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내가 요즘 프로젝트에서 다음 에디터를 적용하고 있는데, 다음 에디터 GitHub에 들어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옆에 있는 Pull request. 이 Pull request는 어느 때 쓰이냐면 내가 다른 Repository를 Fork 해온 뒤, 이런저런 부분들을 수정해서 '내가 소스 수정해봤는데 이걸로 반영해보는건 어때?' 라고 요청된 목록들을 표시해준다. 이런 기능들을 보면 정말 GitHub는 유용한 것 같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쓰도록 해야될 것 같다. 그리고 옆에 있는 Project는 사실 책에도 나와 있지 않고 찾아봐도 만족할 만한 내용을 찾지 못했다. 그냥 만들어보니 약간 Trello 느낌 같은데 잘 모르겠다.. 그리고 Wiki는 개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요렇게 해서 Repository 메인에 있는 내용들을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그리고 내가 GitHub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이유 중 하나인 바로바로!
이 프로필 부분! 특히 저 contributions 부분이다. 저걸 보면 내가 얼마나 열심히 코딩했는지 알 수 있다. 9월에 찍혀있는걸 보니 아마 내가 이 GitHub 계정을 만들었던 이유는 역시나 학원에서 프로젝트했을 때 썼었나보다. 앞으로는 저 칸들을 빽빽하게 채우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그나저나 GitHub 한글판이 있었음 좋겠다.. 말이 너무 어려워서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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