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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이야기/Git, GitHub

git을 시작하다, 터미널로 저장소 생성해보기

평소에 Git/GitHub에 대한 관심도 높았었고, 요 몇달 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부족함과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마침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서 시간적 여유가 조금 생긴것. 이런것들을 종합해봤을 때, 지금이 공부하기 적기라는 생각에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확실히 블로그 포스팅을 이용해서 정리하다보니 더 꼼꼼하게 공부를 하게 된다. 물론 누구에게 정보글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스팅을 하면서 최대한 지나가는 분들에게 지적을 당하지 않기 위해 내용을 신경쓰다보니(캡쳐하는 것들 까지도) 캡쳐도 더 열심히 하게 되고 책도 더 열심히 보게 되는 것 같다. 이런건 항상 프로그래밍 관련 주제 포스팅할 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이렇게 느끼는 걸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꾸준하게 포스팅을 이어가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텐데 말이다. 이번에는 좀 열심히 해보자!


드디어 이제 Git 저장소를 생성하게 되었다. 물론 아직 브랜치는 만들지 않고  책에 나온 순서대로 다음과 같이 진행했다.


저장소 위치(폴더/경로) 생성(mkdir) -> 해당 위치로 이동(cd) -> 저장소 생성(git init) -> 파일 생성(Hello.java) -> 파일 추가(git add) -> 커밋(git commit) 


순으로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에 이 포스팅을 하면서 계속해서 터미널 조작을 해봤는데 터미널로 조작하는건 정말 재밌는 것 같다. 물론 이런 간단한 건 재밌지만 결국은 이클립스로 개발을 할 것 같다. 그래도 틈틈히 가지고 놀아보려고 한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우선 홈 폴더에서 mkdir 명령어를 사용하여 저장소로 사용할 prac이라는 이름의 폴더를 만들었다. 그리고는 cd 명령어를 통해서 방금 만든 prac 폴더로 이동했다. 그리고 해당 경로를 저장소로 만드는 git init 명령어를 입력한다. 그럼 이렇게 해서 저장소가 만들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파일을 한번 commit 해봐야지! 우선 파일을 만들어보자. 책에서는 파이썬을 가지고 소개하고 있지만, 나는 아직 파이썬 잘 모르기 때문에 익숙한 자바로 진행했다. 물론 저장소 만드는 거니까 컴파일은 돌리지 않았다. vim Hello.java 를 입력하여 vim을 이용해 자바 클래스 파일을 편집해보자!



회사에서 신입교육때 vi editor를 약 2주 정도 교육받았는데 기억나는 명령어가 많지 않다. 다행히 wq는 기억! 우선 개발자라면 한번도 못본 사람이 없다는 "Hello World"를 출력하는 클래스를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esc를 누른 뒤 :wq를 입력하여 저장해서 빠져나왔다. 그 다음에 git status 명령어를 입력해서 현재 저장소의 상태를 살펴본다.




그럼 아마 이런 메세지가 뜰 것이다. Untracked files: 는 추적되지 않는 파일, 즉 현재 이 폴더에 존재하지만 저장소에 추가되지 않은 파일을 말한다. git add "파일명"을 통해서 저장소에 파일을 추가해준다.



파일을 추가한 뒤 다시 git status 명령어를 입력하니 아까와는 다르게 "Changes to be committed:" 라는 메세지가 출력되고 new file : "파일명"이 출력된다. 그럼 commit을 파일 목록이 출력된 것이다. 그럼 git commit을 하면 저기있는 Hello.java 파일이 commit 되게 된다. 그럼 바로 commit이 되는 게 아니라 vi editor가 뜬다.




그럼 이렇게 첫줄에 commit 관련 메세지를 작성한 뒤 esc를 누르고 :wq를 눌러 빠져나온다. 뭐가 변경되었는지 그런 사항들을 표시해주면 될 것 같다. SVN에서 commit할 때 메시지 작성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메시지를 봤다면 성공적으로 commit이 된 것이다! 생각보다 복잡했지만 그래도 터미널을 다루니 재밌게 했다. 기본적으로 저장소 생성하고 commit 하는건 해봤고, 이제 내일 branch 생성하는 걸 공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