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는 자바의 정석으로 공부해요!

Git/GitHub를 아직 공부하는 중이지만, 그래도 Git/GitHub만 공부해서는 아무래도 부족할 것 같아서 자바를 같이 공부하기로 결정하였다. 왜냐하면 Git/GitHub는 내가 관심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공부하는 부분이고, 사실 회사에서는 쓰지 않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는 아직 크게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Git/GitHub를 잘 배워놓으면 앞으로 공부하기도 수월할테지만 그래도 회사 일도 신경써야하니 자바도 같이 공부하기로! 물론 자바를 아예 몰라서 처음부터 공부하는 것은 아니고 자바의 정석을 이미 2번 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리해보면서 가볍게 보려고 한다. 물론 1, 2권으로 나눠져 있는 책 중 1권을 더 많이 읽은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수학의 정석을 집합 부분만 읽고 버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집합을 잘한다는 얘기가 우스갯소리로 있었는데 나도 앞부분일수록 더 헤진 것 같다. 특히나 2장은 완전 깨끗한... 그래서 이번에는 2권을 1권 만큼이나 더럽혀보리라!

학원 다닐 때 항상 가지고 댕겨서 책이 워낙 헤졌다. 책이 헤진게 자랑스럽다. 물론 내 실력은 그정도까지 되진 않지만, 그래도 학원 다니면서 읽을 때랑은 느낌이 사뭇 다르다. 그때는 그냥 책을 무작정 봤다면, 이번에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내가 어느 부분이 약한지 알기 때문에 그 점을 집중해서 보려고 한다. 그리고 기초를 좀 탄탄하게 다져야할 것 같다. 요즘 회사에서 기초가 부족해 많이 지적을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은 부분을 다져야 하겠다.

이 책을 사게 된 이유는 처음 자바 책을 살 때 "자바의 정석", "이것이 자바다" 이렇게 두 가지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 결론은 자바의 정석이었다. 그 이유는 저자분이 운영하는 카페가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고 저자가 답변도 친절하게 많이 달아주는 편이었다. 그리고 연습문제 pdf 파일도 무료로 공개하는 점도 좋았다. 책의 내용이나 구성은 사실 이미 책을 산지 꽤 지났기 때문에 정확한 차이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자바 책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역시나 서점에서 책을 읽어보고 사시는 게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일단 이렇게 간단하게 책 소개 포스팅으로 마치고 내일 퇴근하고 여행 출발하니 일요일에나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휴가도 있고 어수선할때지만 그래도 마음 다잡고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 열심히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