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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이야기/개발환경 구축

맥(MAC)에 Git 설치하기, 그리고 xcode

요 며칠 전 구매한 <만들면서 배우는 Git + GitHub> 책을 계속해서 열심히 읽고 있다. 첫 장은 Git의 특징이나 장단점, 만들어진 배경과 다른 버전 관리 시스템과의 비교를 설명하고 있었다. 물론 좋은 정보이고 알아야할 내용이지만 Git을 아직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고, 또 버전 관리 시스템으로 SVN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크게 장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사용을 해봐야 더 잘 알겠다는 생각에 첫 장을 가볍게 읽고 넘어간 뒤, 나중에 '아, 이런게 장점이었구나!' 라고 살펴보기로 했다. 그래서 바로 Git 설치하는 방법으로 넘어갔다.


아무래도 실제로 책을 보고 따라해보니 보다 재미있고 흥미가 생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OS(윈도우, 리눅스, OS X)들마다 설치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Git을 설치하는 방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아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는 아니고, 사실 책대로 따라하다가 잘 안돼서 다른 방법으로 설치하였다. 책에서는 xcode를 설치하는 방법과 홈페이지에서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지만, http://git-scm.com에서 맥 버전으로 다운받아서 터미널에서 설치하는 방법만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고, xcode를 설치하는 다른 방법은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그런 방법이 있다는 것만 알려주고 있다. 처음에는 나도 책에 나온 방법으로 설치하려고 했지만, 잘 안돼서 결국 xcode를 설치하였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xcode를 설치해서 git을 설치하는(사실 xcode를 설치하면 git이 설치되기 때문에 git을 설치하는 방법 보다는 xcode를 설치하는 방법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방법을 정리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xcode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검색해서 알게 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 Git 설치하기


우선 터미널을 실행시킨다. 사실 터미널은 처음 맥북을 사서 재미로 가지고 놀아봤던게 전부였다. 마침 그 당시 리눅스를 처음 접했을 때라 매우 흥미로웠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터미널을 키게 되었다. 맥에서는 Git을 터미널로 사용한다고 책에 나와있던데, 앞으로 자주 만지게 될 것 같다. 회사에서 일할때는 vi editor를 이용해서 일할 때는 짜증났는데, 막상 혼자 공부할 때는 vi editor가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 같다. 자, 그럼 터미널을 실행시켜보자.



우선 git이 설치되어 있는지 git --version 명령어를 쳐서 버젼을 확인해준다. 만약에 git이 설치되어 있다면, 설치된 git의 버전과 같은 정보가 나올 것이다. git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아마 아래 사진과 같은 메세지가 뜰 것이다. 나는 git을 설치한 적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떴다.




xcode 및 명령어 라인 개발자 도구를 설치하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설치 버튼을 눌러 설치를 진행한다. 오래 걸리는 작업은 아니고 약 2~3분 정도면 끝나는 작업이다. 설치가 끝나면 터미널을 종료한 뒤 다시 터미널을 시킨다. 그리고 다시 git --version 명령어를 실행시킨다.



그럼 아래와 같이 설치된 git의 버전이 뜰 것이다. 이렇게 버전이 나오면 정상적으로 설치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git 설치는 다 끝났다. 그리고 다음 명령어들을 입력하여 사용자 설정을 한다.


git config --global user.name "사용자 이름"

git config --global user.email "이메일" 


이제 저장소를 설치하고 적용해보는 일이 남았다. 아, 그리고 이번에 git을 설치하면서 보게 된 xcode가 무엇인지 알아본 것을 간략하게 정리한다.



► Xcode란 무엇인가?


Xcode란, 애플의 OS X, iOS, watchOS 및 tvOS 개발 전용 IDE(통합 개발 환경(統合開発環境,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를 말한다.(출처 : 나무위키) 쉽게 말하면 애플 제품들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환경이다. 일할 때 쓰는 이클립스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직까지는 나에겐 필요없을 것 같다. 하던거나 열심히 잘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