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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영화 리뷰

유쾌하지만 뭉클했던 세 남자의 영화, 로마의 휴일

안녕하세요, Bogu입니다. 1일 1포스팅을 하겠다고 했는데 긴 명절 연휴 후유증인지 요즘 너무 무기력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 쉬었네요. 이것도 핑계에 불과한데... 그래도 다시 열심히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영화 후기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바로 로마의 휴일이라는 영화입니다.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전 세계적으로 명작으로 꼽히는 영화이기 때문이죠.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햅번이 나오는 영화 말이죠. 하지만 제가 소개해드릴 영화는 동명의 한국영화입니다. 



(로마의 휴일, 출처 : 네이버 영화)


위의 포스터가 기존의 많은 분들이 알고 있었던 로마의 휴일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본 영화는 임창정, 정상훈, 공형진 주연의 한국영화입니다. 8월 말에 개봉한 영화였는데요. 출발 비디오 여행 같은 영화 소개 프로에서 본 뒤, 재밌을 것 같아서 봐야지 했는데 이번에 집에서 보게 되었네요. 일찍 내렸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누워서 편한하게 보면서 쓰는 리뷰입니다.


(내 돈 주고 봤다는 증거)


인증샷을 찍는다고 찍었는데 제가 나와버렸네요. 어쩔수없이 나왔으니 넘어가주세요~ 평점은 생각보다 높지 않더라구요. 



(로마의 휴일 포스터, 출처 : 네이버 영화)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돈을 털었고 외국으로 바로 뜨려고 했으나 실수를 하는 바람에 외국으로 뜨지 못하고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러다가 '로마의 휴일'이라는 나이트클럽에 들어가 인질극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나이트클럽의 이름을 따서 영화 제목으로 만든거죠. 로마의 휴일이라는 나이트클럽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임창정, 정상훈, 공형진이 출연하니 역시 생각했던 것처럼 코믹영화입니다. 임창정이 출연하는 영화는 초반에 코믹하다가 나중에 짠한 영화들이 많더라구요. 이 영화 역시 그랬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이 영화에서 코믹을 담당하는 배우들입니다. 앞에 나온 다섯 남자들이 각각 재미있는 역할을 합니다. 세 주인공들 보다 이분들이 더 재밌었네요. 특히 가운데 두 분은 정말 재밌는 역할을 소화해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분들인데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영화를 간단하게 평가해보자면, '재미는 있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 이었습니다. 재미는 있었지만 뭔가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생각나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입니다.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또한 거액을 돈 때문에 권순분 여사를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이는 내용의 영화였죠. 물론 그 영화에서는 권순분 여사가 주도로 펼치는 내용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그래도 비슷한 소재이기에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었네요. 이렇게 해서 '로마의 휴일' 영화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